조금 큰 액자 크기에 20W의 출력을 지원하는 야마하 ISX-18가 출시되어 전시 판매중입니다. MP3, WMA는 물론이고 MPEG-AAC, 192kHz WAV, FLAC, AIFF, 96kHz/24bit ALAC도 지원해 상당히 폭넓은 원음에 가까운 디지털음원 청취가 가능합니다. 이와 더불어 전면의 디지털시계와 더불어 FM튜너와 30개의 프리셋 메모리 및 바닥면에 있는 이더넷은 물론 WiFi를 지원하고 야마하 뮤직케스트 역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면에 가려진 상부에 조작버튼이 있는데, 이것 보다는 스마트기기용으로 제공되는 어플을 다운받아서 사용하면 편리하게 조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연을 해주셨는데, 등록된 다른 야마하 오디오와 동시 출력을 지원하고 볼륨조절도 가능하더군요. 같은 음원을 여러 디바이스가 여러 공간에서 같이 출력되니 멋져 보이기도 했습니다.
벽걸이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인테리어 소품으로써도 괜찮은 ISX-18은 역시 출력이 멋집니다. 박진감 있는 음원은 박진감 있게, 조용하고 서정적일 때는 잔잔히 흐르는 음악들을 이런 멋진 디자인을 바라보며 듣는다는 것도 호강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30만원대라는 것이 좀 부담스러운 감이 있습니다만, 용산에 전자랜드 2층에 있는 전시매장에서 직접 들어보시고 평가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간만에 카드 꺼낼 뻔한 제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