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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 삼성전자 YP-R1
운영자 | 입력 : 2009-08-31 00:00    |    +   |   -   |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

 '반짝거리는'이란 블링블링(Bling Bling)이란 신조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프리미엄급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인 YP-R1이 삼성전자에서 나왔다.



 YP-R1은 45.5 X 85.2 X 8.9 mm 심플한 크기에 블랙, 실버, 핑크 세 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되는데, 8/16/32GB의 고용량을 탑재하고도 400 X 240의 해상도를 가진 1600만 칼라의  2.7인치 WQVGA 와이드 터치 LCD를 탑재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특히,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멋스러운 바디는 그 질감만큼이나 세 가지 색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면서도 내장된 칩셋의 발열을 잘 전달해 식혀주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

 YP-R1의 기능을 소개하기 전에 현재의 소비자 성향에 대해 좀 이해할 필요가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동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특히나, 지하철안의 풍경을 떠올려보면 다양한 휴대기기를 통해서 동영상을 보거나 아니면 음악을 듣거나 하는 것이 일상이다. 이러한 휴대기기들은 각각의 다양한 동영상 규격을 가지고 있고, 그 규격에 맞게 다시 변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하지만, YP-R1은 그러한 번거로움이 줄어들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구할 수 있는 동영상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DivX로 압축된 AVI형태의 동영상이다. 이를 모니터에서 KM플레이어나 곰플레이어와 같은 플레이어로 감상을 하는데, 엄밀하게 본다면 MKV와 같이 26인치대 이상의 모니터에서 2000정도의 가로 해상도를 지원할 경우 깨끗하게 볼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소장용이 아닌 자주 보고 지우는 드라마나 미드, 쇼프로같은 경우는 700MB대의 AVI파일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YP-R1은 DivX와 라이선스를 해 정식으로 별도의 변환 없이 최대 720 X 480해상도의 AVI 및 MP4, WMV와 ASF 그리고 MOV파일과 SMI형식의 자막파일을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원 영상을 인코딩할 때는 영상부분과 음성부분을 따로 분리해서 압축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파일명에 'DVDRip.XviD.AC3-AVA.AVI'라고 되어 있다면, 'DVD소스를 XviD영상코덱과 AC3음원코덱으로 AVA라는 릴그룹이 avi확장자로 압축했다'라는 뜻이 된다. 20인치대 대형 LCD모니터에서도 잘 나오는데, 왜 720 X 480만 지원하냐든가 아니면 무슨 코덱을 사용했는지 모르겠다면, 플레이어로 동영상을 보면서 메뉴에서 동영상 정보를 확인해 보면 파일이 가지는 최대 해상도나 코덱 등을 알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고 YP-R1에 복사해서 감상하면 된다.





 YP-R1은 YP-P3가 가지던 번거로움을 줄이면서도 15개 챕터로 분할되는 '모자이크 탐색' 및 북마크기능을 기본 지원한다. 이외에 편리한 기능이라면 가로스트로크를 들 수 있는데, 메뉴에서 선택이 가능한 이 가로스트로크는 화면의 좌우를 빠르게 드래그하는 아주 직관적인 기능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파일을 이동하거나 즉, 시리즈물의 에피소드를 이동한다거나 1배속부터 8배속까지 해당 방향으로 고속탐색을 하거나 30초나 1분 간격으로 건너뛰기를 지원해 동영상 감상을 편리하게 해준다. 또한, 터치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제품의 특성상 설정을 통해 180도 회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왼손잡이라도 불편하지 않게 조작이 가능하다.



 YP-R1을 단순하게 모바일 기기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별도로 판매하는 AV케이블이다. 이 AV케이블을 이어폰단자에 연결하고 LCD TV에 외부입력단자에 연결하면 자신이 즐겨보고 있는 드라마나 영화를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길 수 있어, 또 다른 AV기기로의 변신이 가능하다.



 YP-R1은 옙이 가지고 있는 전통성 즉, 음원에 대한 충실도 역시 그대로 담고 있다. 특히 MP3는 물론 FLAC나 Ogg같은 무손실 음원의 지원은 물론이고, 좀 더 조작이 편리해진 삼성전자의 고유 3D사운드 효과 즉 DNSe3.0의 탑재로 동영상은 물론 2개의 myDNSe, ID3 즉 음원에 정보를 참고해 최적의 음원모드로 변경하는 AUTO기능은 물론이고, ID3태그정보를 이용한 음원검색은 물론 기존의 MP3플레이어중 유일하게 앨범아트가 포함된 음원일 경우 이 앨범아트를 길게 누르면 포함된 음원들을 볼 수 있고 선택이 가능해 편리하다. 또한, 동영상에서도 편리성을 더한 가로 스트로크는 음원을 들을 때도 편리한데, 이전이나 다음곡 이동, 10초, 30초, 1분 간격으로 건너뛰기 기능을 지원한다.

 참고로, Ogg Q10 음원의 경우 특성상 음원효과와 재생속도 선택이 불가능하니 사용할 때 기억할 필요가 있고, 가로 본능에 충실한 YP-R1이지만, 음원을 들을 때만은 상단에 퀵트레이를 통해 180도에서 90도로 화면의 회전이 가능하다.



 이 제품에 포함된 '비트디제이'는 참 재미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1박2일에 은지원이 외치는 "Yo! DJ 뽕띠스 빠뤼"를 생각나게 하는 이 '비트디제이'는 자신이 선택한 음원에 샘플이나 필터를 이용해 다양한 효과를 주어 색다른 나만의 음원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샘플의 경우 4개의 음성, 2개의 히트, 2개의 하이햇과 되감기, 노이즈등을 지원하는데 이중 하나를 선택하고 음원을 들으면서 터치하면 댄스곡에서 들을 수 있는 효과를 넣을 수 있다.

 플랜저, 리버브, 키조절, 오토팬, 에코, 구간반복, 고,중,저음역필터, 속도조절을 지원하는 필터는 거의 고가의 디제잉기기가 표현하는 이펙트를 지원한다. 특히 속도조절이나 리버브, 구간반복등을 잘 조합하면 전혀 새로운 음악이 된다. 항상 듣는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더 새롭게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이 '비트디제이'의 유일한 아쉬움이라면 이렇게 멋들어지게 수정한 음원을 저장하지 못한다는 점뿐이다.





 YP-R1은 AV기기이기도 하지만, 주 수요층인 학생부터 만학도 까지를 위한 기능을 버리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 전자사전이고 이와 연동된 편한 텍스트보기다. 이전 제품의 경우 이 둘이 연동되지 않았지만, YP-R1은 연동된다. 텍스트로 된 파일을 열어 보던 중에 모르는 단어가 나왔다면 '스마트 펜'기능을 이용해 해당 단어를 드래그하면 그 단어의 뜻이 나타난다.

 또한, 매일 켜면 오늘의 단어장 위젯을 통해 최근 검색하거나 앞서 설명한 텍스트뷰어에서 스마트 펜 기능으로 검색한 단어가 ‘최근검색’으로 우선적으로 나타나 다시보거나 생활영어 또는 단어장에 추가한 단어 찾기가 가능해 공부에도 도움을 주고,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어 편리하다. 참고로, EmoDio에서 전자사전의 추가가 가능하고 원어민 발음이 필요없다면 Dictionary에 pronunciation폴더 삭제해 용량을 줄일 수 있다.





 디지털기기인 이 제품에도 아날로그감성은 그대로 있다. 바로 사진과 라디오기능이다. 연인, 가족, 맛집, 여행등 자신의 소중한 이미지를 터치를 통해 좌우로 밀며 감상할 수 있고, 매일밤 다양한 사연과 음악을 듣는 라디오 기능은 최대 30개까지 수신 가능한 주파수의 저장이 가능한 자동 프리셋을 통해 편리하게 검색하고 채널을 저장할 수 있고, 아날로그 라디오처럼 옆에 있는 셔틀을 손가락으로 돌려서 원하는 주파수를 찾아 수동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자주 듣는 라디오방송을 녹음해 다시 들을 수도 있다.





 YP-R1에는 4개의 게임을 기본 지원한다. 이전 YP-P3에서도 사랑받았던, 머리쓰는 게임인 '스도쿠 챔프'와,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어주던 '뽁뽁이'는 물론이고, 가로 또는 세로로 행성 3개를 나란히 배열해 복발시켜 점수 얻는 게임인 '와이즈 스타'와 음악에 맞춰 타깃 존에 노트가 들어오는 순간 버튼을 터치해 맞추는 게임인 '아스트로 레인져'가 추가되었는데, 리드미컬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추어 터치해 점수를 올리는 '아스트로 레인져'는 단순하지만 재미있다.





 블루투스기능은 이전작과 비교해 UI가 대폭적으로 수정되었고 편리해졌다. 화면 중앙에 블루투스나 검색 아이콘을 터치해 기기들을 검색하고 비밀번호 입력해 등록하게 되는데, 연결시에는 등록된 기기를 터치해 끌어서 YP-R1아이콘에 놓으면 연결되게 된다.

 YP-R1에 탑재된 블루투스2.0은 A2DP(Audio Advanced Distribution Profile(Audio Streaming)), OPP(Object Push Profile(Files Transfer)), HFP(Hands Free Profile)을 지원한다. 이 기능들을 통해서 블루투스를 내장한 핸드폰을 연결해 동영상이나 음악을 듣는 중에도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있고 저장되어 있는 파일이나 주소록을 핸드폰의 메모리로 전송하거나 연동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블루투스 해드셋을 지원하는데, 현재 YP-R1에 호환성이 검증된 제품으로는 삼성의 SBH500, SBH100, 소니애릭슨사의 HBH-DS970, 자브라사의 BT620S, iBluon의 BT-HS02-HQ, 플레트로닉스사의 P590, VOYAGER 855, LUBIX사의 NC1이 있다.



 한동안 상위 제품군 출시가 없었던 삼성전자 옙의 YP-R1을 보면, 그동안 얼마나 많은 절치부심이 있었는지 느껴진다. 특히나 작은 작다고 할 수 있는 2.7인치에서 소비자가 보다 쉽고 보다 편리하게 터치 기능을 사용하게끔 만들어 놓은 많은 장치들이나 진보한 UI 그리고 손가락을 이용한 필기체를 인식해 편리하게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은 그 간단한 예에 불과하다.

 동영상 변환도 필요하지 않고, 음원효과에 충실하면서 '반짝거리는'이란 블링블링(Bling Bling)이란 신조어가 어울리는 멋진 디자인의 작고 강력한 멀티미디어기기를 찾는다면 그 쇼핑목록에 1순위는 삼성전자 옙 YP-R1이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9월 1일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하니, 다양한 혜택을 몸소 거부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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