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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도전 삼성전자 NX200
운영자 | 입력 : 2011-11-14 00:00    |    +   |   -   |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

 삼성전자가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NX200을 출시했다. 이 멋들어진 카메라는 삼성전자가 가진 카메라에 대한 열정을 그대로 담고, 현재 추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가진 날렵한 차세대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다.





  116.5 x 62.5 x 36.6mm의 슬림한 사이즈에 날렵한 선형과 안정감있는 곡선을 혼합한 NX200의 디자인은 강하다는 이미지와 더불어 미려함을 그리고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220.4g(배터리/메모리카드 제외)의 바디 무게는 제품의 수납의 여유로움을 주는 동시에 장시간 사용에도 팔목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가벼움을 준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배터리인 BP1030은 풀 사이즈 이미지 320장, 또는 165분의 1080 HD영상의 녹화를 지원하고, 기존의 SD 및 SDHC메모리는 물론 삼성 디지털카메라로서는 최초로 최대 128GB의 SDXC메모리의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 상부엔 모드 다이얼과 조그 다이얼 그리고 셔터 버튼이 한 곳에 모여 있어 그립상태에서의 조작이 편리하도록 구성되어 있고, 내장 스피커 및 좌우에 스테레오 마이크가 그 가운데엔 기본 제공되는 외장 플래시 및 별매 외장 플래시를 탑재하기 위한 범용 핫슈가 자리한다.



NX200은 외장 플래시인 SEF8A를 기본 제공한다. 35mm필름환산 28mm의 화각범위를 지원하고 ISO 100기준 8의 가이드범위를 가진 수동으로 헤드업을 해야 하는 이 외장 플래시는 대부분의 카메라가 그렇지만, 내장 배터리의 소모가 심하다. 따라서 별도의 수납공간에 가지고 다니다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전에 발매된 삼성전자의 외장 플래시나 GPS모듈을 핫슈에 장착해 위치를 저장할 수 있다.



 NX200의 기본상품구성 킷에 제공되는 렌즈인 18~55mm F3.5-F5.6 OIS II는 35mm 필름 기준으로 렌즈 27.7mm에서 84.7mm의 거리와 9군 12매(비구면 렌즈 1매 포함) 렌즈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8g의 무게와 i-function 기능을 지원한다.



 NX200은 23.5 x 15.7mm 3:2형태의 2030만화소 APS-C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이 이미지센서는 A/D Convert(Analog to Digital Converter) 즉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주는 파트가 센서에 내장되어 빛에 반응하는 감광부의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과정에서의 노이즈를 억제하고, D.range 역시 기존 NX시리즈가 가진 8.8EV에서 10.5EV까지 증가시켜 노이즈 레벨도 기존에 대비해 개선됐다.

 이러한 강력한 이미지센서와 더불어 병렬처리(Parallel Programing)이라는 소프트웨어 최적화 기법을 도입해 연속 촬영에 걸맞도록 병렬처리가 이루어지도록 했는데, 이를 통해 NX200은 풀 사이즈로 초당 7연속의 연속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NX200은 3“형(약 7.6Cm)의 AMOLED를 사용한다. 640 x 480픽셀 VGA타입에 약 61만화소의 출력을 지원하는 이 AMOLED는 뛰어난 광시야각과 시인성을 제공해 야외에서도 조작의 편리성은 물론이고 촬영된 이미지나 동영상의 검토에도 상당히 많은 도움을 주고, 이 AMOLED를 중심으로 어떠한 촬영모드에서도 버튼 한번으로 Full HD 동영상 촬영을 위한 ‘동영상 촬영’버튼과 ‘노출보정’버튼, ‘메뉴’버튼이 수직으로 배열되어 있고, 삭제 버튼과 통합되어 있던 ‘Fn’버튼이 독립형태로 나와 있고, 다양한 조작이 가능한 조그다이얼을 포함한 5방향 버튼이 가운데를 그리고 그 밑으로는 ‘재생’버튼과 이미지나 동영상의 삭제기능은 물론 설정을 통해 CUSTOM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심도 미리보기’, 사용자가 설정한 화이트 밸런스 값을 적용하는 ‘원터치 화이트밸런스’, JPEG형태의 기본 저장방식 상태에서 RAW + JPEG형태로 저장방식을 변경할 수 있는 ‘원터치 RAW+’, 일부 설정값을 초기화할 수 있는 ‘초기화’로 설정이 가능하다.





 모드 다이얼을 돌린다면, 이렇게 멋지고 직관적인 해당 모드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특히, 밋밋한 메뉴변화보다 이렇게 직관적인 모드의 소개는 처음 NX200을 접하는 소비자라면 환영할 만하다. 모드의 배열을 보면, 일반적인 D-SLR과의 차별되는 부분을 볼 수 있다. 먼저 삼성전자 카메라의 대표적인 기술인 ‘스마트 오토’와 D-SLR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조리개 우선’, ‘셔터 우선’이 보인다. 이와 함께 ‘매뉴얼’ 모드가 보이는데, 이는 뒤에 다시 설명한다. 삼성전자가 미러리스 제품 라인업을 진화시키면서 가장 센세이션을 일으킨 ‘i-Function’ 기능을 탑재한 렌즈를 사용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렌즈 우선’모드(모드 다이얼ⓘ) 가 있는데, ifn버튼과 초점링을 통해 원하는 장면모드와 6종류의 스마트필터, 그리고 단초점렌즈를 줌렌즈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i-zoom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다. ‘MAGIC’모드는 매직 프레임과 스마트 필터의 선택을 통해 보다 다양한 효과와 독특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고, 금번에 제주 출사시 가장 많이 사용된 기능인 ‘파노라마’모드와 사용자가 장면을 선택해서 원하는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게 하는 ‘장면’모드 그리고 리뷰 마지막을 장식할 1080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동영상’모드가 모드 다이얼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NX200은 현재 발매된 미러리스 제품중 가장 강력한 해상도를 자랑한다. 2030만 화소의 이미지 촬영 능력은 강력하고, 뒤에 설명할 쏟아졌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의 강력해진 렌즈 라인업은 NX200을 든든히 받쳐주는 강력한 응원군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저렇게 작고 슬림한 바디에서 어떻게 ‘매뉴얼’모드를 조작한단 말인가? 하는 의구심이 든 것 역시 사실이다. 위 이미지중 가장 큰 이미지가 바로 ‘매뉴얼’모드에서 ‘Fn’버튼을 누르면 볼 수 있는 화면이다. 조그 다이얼과 5방향 버튼의 다이얼과 OK 버튼 이 세 개 만으로 빠르게 다양한 설정의 변경이 가능해 놀라게 했다. 최대 5472 x 3648픽셀의 20.0M 이미지 촬영을 지원하는 NX200은 장착한 렌즈의 스펙에 따라 최대 밝기가 다르지만, f/22(60mm Macro렌즈는 f/32까지 지원)까지의 조리개값과 ISO 12,800을 지원한다. 이는 극저조도 상태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렌즈와 무관하게 4,000초의 셔터스피드를 지원한다. 하지만, 흔히 밤하늘에 별의 이동을 촬영때  장시간 노출을 주기 위한 ‘벌브’촬영은 ‘장면’모드내에 ‘야경’촬영부분에만 있어 추후에 셔터스피드를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NX200은 풀사이즈 이미지로 초당 7장의 연속촬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1080 Full HD영상 촬영을 위해 4가지의 ‘동영상 노출’ 모드 그리고 6가지의 영상 사이즈의 선택 역시 가능하다.





 당사인 핸드모바일닷컴에서 별도로 수급한 30mm pancake렌즈를 NX200에 장착한 모습이다. 렌즈의 사이즈와 콤팩트한 바디가 합쳐져서 휴대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는 다양한 렌즈를 출시하거나 할 예정으로 간단하게 소개를 한다.







 삼성전자가 출시했거나 할 예정인 렌즈라인업을 보면 D-SLR 제조사들의 주력 렌즈 라인업과 대부분 붙어있다. 특히, 레인지 구성도 그러한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16mm 울트라 와이드 펜케익 렌즈다 f/2.4의 밝기를 지원하는 풍경 촬영에 적합한 이 렌즈는 가장 많은 기대를 가지게 하는 렌즈중 하나다. 기존에 발매된 20mm, 30mm pencake 렌즈를 뒤로하고, 인물촬영에 가장 적합한 렌즈인 85mm f/1.4 렌즈가 눈에 띈다. 캐논사의 85mm L렌즈와 같은 이 렌즈는 f/1.4의 밝기와 아웃포커싱 능력으로 인물촬영을 주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이고, 60mm 마크로 렌즈 역시 기대작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1080 Full HD 동영상을 지원하는 NX200에 적합한 렌즈가 보이는데 바로 18-200mm Movie Pro렌즈다. f/3.5에서 f/6.3까지의 밝기를 지원하고 OIS 및 저소음 모터를 장착한 이 렌즈는 광각에서 망원까지 대부분의 영역에서의 촬영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85, 60, 18-200mm렌즈의 경우, 미러리스용 렌즈로서는 세계 최초로 초음파 모터를 적용한 85mm F/1.4 와 60mm F/2.8 OIS Macro렌즈는 빠르고 정숙한 포커싱이 가능하다. 85mm F/1.4는 부드러운 배경흐림과 선예도 높은 해상력의 균형을 이루고 있어 인물사진을 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프리미엄 렌즈이다. 60mm Macro렌즈는 IF구성, 풀타임매뉴얼, OIS 기능으로 매크로 유저에게 최상의 기능을 제공하며, 최고의 해상력으로 놀라운 결과물을 보여준다.


35mm 환산 27mm에서 300mm에 이르기 까지의 넓은 레인지를 커버하는 18-200mm Movie Pro 렌즈는 OIS및 초저소음 AF 모터를 장착하여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 되어 있다. 1080 Full HD 동영상을 지원하는 NX200와의 조합으로 일반 유저들도 멋진 동영상을 담을 수 있다

 이제부터는 NX200을 가지고 촬영한 이미지들을 보고자 한다. 먼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궁촬영을 시작으로, 제주도 8, 7코스 사진 그리고 제주에서 서울로 오는 기내에서 본 풍경을 HD영상으로 소개하는 것으로 구성했다.

 참고로, 모든 이미지와 동영상은 기본 제공된 번들 렌즈인 18-55mm OIS II렌즈로 촬영된 것으로 리사이즈만이 적용된 것이다. 또한 필터의 경우는 NX200내에 제공되는 것 이외에 별도로 포토샵과 같은 이미지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미지 밑에 기재되는 수치는 이미지 사이즈 | Exposure time | F-number | ISO speed ratings | Exposure bias value | 35mm file기준 Focal length 순으로, 리사이즈 상태에서 이미지들이 공개되는 관계로 이해를 돕고자 기재되는 수치들이다.


■ 가을의 정취를 찾아... 창경궁



5472 x 3648 | 1/60s | f/4.5 | ISO 100 | -0.60 eV | 50mm



 5472 x 3648 | 1/160s | f/5.0 | ISO 100 | -0.60 eV | 50mm



5472 x 3648 | 1/50s | f/5.6 | ISO 1600 | -0.60 eV | 73mm



 5472 x 3648 | 1/250s | f/6.3 | ISO 100 | -0.60 eV | 27mm



5472 x 3648 | 1/400s | f/5.6 | ISO 200 | -0.60 eV | 27mm

 위 사진은 모두 ‘스마트 오토’모드로 촬영된 이미지들이다. 의도적인 부분이 있는 것이 색 밸런스가 어느 정도인지가 가장 궁금했었고, 무엇보다 다중초점 상태에서의 주변부광이 어느 정도인지가 궁금했다. 특히, 마지막 사진의 경우는 주제인 가운데 풍경을 기준으로 수면과 하늘이 잘 어울리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5472 x 3648 | 1/200s | f/5.6 | ISO 100 | -0.60 eV | 27mm



5472 x 3648 | 1/160s | f/5.6 | ISO 100 | -0.60 eV | 84mm

 기본상품구성 킷에 제공되는 렌즈인 18~55mm F3.5-F5.6 OIS II는 35mm 필름 기준으로 렌즈 27.7mm에서 84.7mm의 거리를 지원하는데, 최대 광각과 망원으로 촬영된 이미지다.



 5472 x 3648 | 1/40s | f/4.0 | ISO 100 | -0.00 eV | 38mm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Earth Citizen’s Day’ 공연을 나온 래퍼의 모습을 ‘프로그램’모드에서 7 연속 촬영한 이미지중 하나다. 통상 ‘연사’라고 하면, 중형 이상의 D-SLR에서 지원되는 기능이다. NX200 역시 풀 사이즈 이미지 연속 촬영을 지원하는데, 셔터 스피드의 수치를 최대한 확보하고 촬영해야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 바람. 돌. 바다. 그리고 가을.. 제주도



 이 사진은 가위.바위.보를 잘해서 NX200을 담당하게 된 친구가 필자의 뒤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삼성전자의 카메라를 리뷰하면서 NX 시리즈가 가지는 무게는 대단하다. 눈이 유독 많이 내린 해 겨울에 출시한 NX10은 동상을, 리뷰를 위해 최초로 제주도에 갔던 여름에 출시된 NX100은 화상을 그리고 올해 가을에 출시한 NX200 역시 필자의 몸에 화상을 남겼다.

 각각의 전문 리뷰업체는 저마다 다양한 평가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당사 역시 나름에 좀 더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만들려 노력했고, 정착한 것이 2 Way 시스템이다. 상위 D-SLR카메라와 광각렌즈와 망원렌즈가 동시에 투입되고, 삼성전자의 신제품 카메라와 비슷한 앵글과 각도에서 각각 촬영을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결과물을 가지고 최상의 결과치들만 속아내고 다시 비교해서 평가하는 것이 현재 우리가 가진 제품 평가의 기준이다.

 제주도 첫 출사때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막상 저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고 최장 20여 킬로미터를 하루에 돌아야 하는 것은 고행일 수밖에 없다.

 제주도는 광량에 비해 자외선 지수가 높다. 시계가 좋지 않은 날씨에도 역시 그런데, 바닷가에 면한 올레길을 걸으며 촬영할 것이라면 PL필터는 가져가는 것이 좋다. 지금부터 보는 이미지들은 기본 번들렌즈로만 촬영된 것이다.



5472 x 3648 | 1/320s | f/7.1 | ISO 100 | 0.00 eV | 27mm



 3648 x 5472 | 1/400s | f/5.6 | ISO 100 | 0.00 eV | 33mm    



 5472 x 3648 | 1/200s | f/5.6 | ISO 100 | 0.00 eV | 84mm



 5472 x 3648 | 1/200s | f/5.6 | ISO 100 | 0.00 eV | 27mm



 5472 x 3648 | 1/250s | f/6.3 | ISO 100 | 0.00 eV | 27mm



 5472 x 3648 | 1/125s | f/4.5 | ISO 100 | 0.00 eV | 27mm

 이 이미지들은 올렛길 8코스에 시작에서 해병대길까지 촬영된 이미지들이다. 8코스는 험한 코너들이 있는 곳이긴 하지만, 제주도만의 비경이 많은 코스중에 한 곳이다.



 NX200은 ‘장면’모드에 3D TV에 연결해 즐길 수 있는 ‘3D’촬영과 더불어 ‘파노라마’모드를 가지고 있다. 자신이 정한 상하좌우 방향중 한 방향으로 셔터를 누르면서 진행하면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이 모드는 앵글엔 다 담을 수 없는 탁 트인 시원함을 선사한다.





 마을 어귀 쉼터에서 만난 호형호제하는 두 올레꾼의 뒷모습과 해지는 모습을 ‘장면’모드중 석양옵션으로 촬영한 이미지다.





5472 x 3648 | 1/320s | f/7.1 | ISO 100 | -0.00 eV | 46mm

 첫 이미지는 ‘석양’옵션에 ‘익스트림 라이트’기법을 사용해 촬영한 사진이다. 이 기법은 태양과 카메라 사이에 자신이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를 중간에 넣고 촬영하는 촬영 기법으로 일출이나 일몰시 그 색감에 따라 피사체가 돋보이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두 번째 이미지는 8코스 마지막 항구에 일몰 모습이다. ‘프로그램’모드로 촬영된 이 이미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얼마나 많은 감동을 주는지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 하지만, 저 구름이 결국 다음날 7코스 일정에 발목을 잡고 말았다.



 5472 x 3648 | 1/320s | f/7.1 | ISO 100 | -0.00 eV | 27mm



 5472 x 3648 | 1/500s | f/5.6 | ISO 100 | -0.00 eV | 84mm



 5472 x 3648 | 1/640s | f/7.1 | ISO 200 | -0.00 eV | 29mm



 5472 x 3648 | 1/250s | f/6.3 | ISO 100 | -0.00 eV | 27mm 



 5472 x 3648 | 1/2000s | f/5.6 | ISO 400 | -0.00 eV | 61mm



 5472 x 3648 | 1/250s | f/6.3 | ISO 100 | -0.00 eV | 27mm



 5472 x 3648 | 1/200s | f/6.3 | ISO 100 | -0.00 eV | 46mm



 5472 x 3648 | 1/500s | f/9.0 | ISO 100 | -0.00 eV | 42mm



 5472 x 3648 | 1/200s | f/5.6 | ISO 200 | -0.00 eV | 27mm

 ‘자연은 걸은 만큼 기다린 만큼 앵글을 잡을 권리를 준다.’라는 요지에 글을 트위터에 남긴 적이 있다. 풍경을 주로 촬영하는 포토그래퍼는 잘 알겠지만, 일기예보에 ‘맑다’와 ‘청명하다’는 시계거리와 차이가 있다. 위에 이미지들같이 다음날 비가 예보된 날이면, 구름이 되기 위해 만들어진 습기들이 촬영하는데 방해가 된다. 결국 좀 지저분해 보인다는 느낌이 드는 이미지를 얻을 수밖에 없는 날씨 덕에 제주도의 일정을 조기에 접어야 하는 아쉬운 제주도 출사였지만, 그 아쉬움을 자연은 또 다른 방법으로 보듬어 주었다.


■ 1080 Full HD 감동을 담다.



 앞으로 볼 영상은 위에 캡처 이미지의 정보처럼 1080 Full HD로 촬영된 동영상을 편집해 720p 영상으로 변환한 영상이다. 제주에서의 여유로움과 여객기의 이착륙과 제주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자연이 필자에게 보여준 아름다움을 좀 여유롭게 즐겨 보길 바란다.










 NX200과 함께 제공된 18~55mm F3.5-F5.6 OIS II는 HD 동영상 촬영시 상당히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특히, AF모드 즉 오토포커스 모드에서의 피사체 및 풍광에 대한 포커싱 능력은 뛰어나다. 하지만, 이미지촬영과 달리 동영상 촬영시 줌링을 조작하면 불안정하게 촬영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18mm에서 55mm까지 안정적으로 파지하고도 줌을 두어번 돌려야만 끝에서 끝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18mm에서 55mm까지를 촬영할 경우, 매뉴얼 포커스 상태에서 두 번에 나누어 촬영해 편집시 합치는 것도 요령중 하나다. 

 심한 바닷바람소리와 기내 개인 사생활과 관련된 이야기 및 소음 때문에 편집시 음을 소거했고, 두 번째 영상의 끝부분에 영상 열화현상은 편집프로그램으로 인한 부분임을 알려둔다.


■ 끝없는 도전 삼성전자 NX200



 우리는 일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단순하게 똑딱이를 만드는 회사라는 인식과 그 괘를 달리한다. 삼성전자가 첫 광학산업을 추진하면서 조립 생산했던 M사의 필름카메라를 기억하고 실제로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 제품도 있다. 또한, 오래전부터 미러리스 제품을 준비했고, NX10이 출시될 때도 보다 더 미래에 렌즈들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이후 NX100을 거쳐 NX200을 그동안 부족하다고 느꼈던 렌즈 라인업과 같이 출시한 지금 세상은 더 이상 삼성전자를 똑딱이만 만드는 회사라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도 그 안에 정점엔 NX200이 있다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NX200은 그동안 삼성전자가 도전했던 모든 것들의 산물이다. 특히, 그동안 진보한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기술인 ‘스마트오토’는 물론이고, 다양하고 정밀한 ‘장면’모드, 그리고 ‘파노라마’모드와 ‘매직’모드는 일반 소비자가 쉽게 그리고 독창적인 이미지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 위에 2030만화소의 3:2타입 APS-C CMOS 이미지센서와 7연속 풀사이즈 이미지 촬영 100ms의 빠른 AF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D-SLR카메라에 필적하는 퍼포먼스위에 자신만의 이미지를 담을 수 있는 모드들을 담아냈고, 타사는 따라할 수 없는 I-Function 렌즈군을 갖고 있다는 것은 더 할 수 없는 강력한 경쟁력을 뜻한다.

 하지만, 이러한 후한 NX200의 평가 뒤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겠지만, 발매초기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보다 더 안정화된 펌웨어 업그레이드, 1080 Full HD 영상 촬영시 발열량, 어정쩡한 배터리 사용시간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존재한다.

 이를 기준으로 소비자들은 보다 더 긴 배터리시간, 지금 보다 더 선명한 EVF, 보다 더 먼 망원렌즈군 등을 기대할지도 모르겠다.

 NX200은 삼성전자 광학산업이 걸어 온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시점에서의 정점에 있는 카메라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또 걸어야 할 끝없는 도전에 시작인 제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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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삼성전자로부터 소정의 저작권료를 지원받았습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온라인 활동 지침에 따른 고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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